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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승 도전' 최혜진, KB금융 여자골프 첫날 공동 선두

'시즌 5승 도전' 최혜진, KB금융 여자골프 첫날 공동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5승째를 노리는 최혜진이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최혜진은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를 쳤습니다.

신인 임희정과 함께 1타 차 공동 선두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습니다.

올 시즌 다승(4승)과 상금, 평균타수, 대상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혜진은 지난 4월 KLPGA 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합니다.

올 시즌 신인으로 2승을 올린 임희정도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최혜진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임희정은 현재 신인왕 부문에서 역시 2승을 올린 조아연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박민지와 김예진이 6언더파를 쳐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에 올랐고, 국내 대회에 나선 '골프여제' 박인비는 첫날 7오버파로 예상 밖의 부진을 보였습니다.

박인비와 함께 출전한 전인지는 1언더파 공동 25위를 기록했습니다.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일요일(20일)까지 4라운드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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