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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 엠버, 설리 비보에 활동 중단 "모두에게 미안해"

에프엑스 엠버, 설리 비보에 활동 중단 "모두에게 미안해"
그룹 에프엑스 출신인 엠버가 설리의 비보를 접한 뒤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엠버는 14일 오후 자신의 SNS에 "최근 일어난 일로 앞으로 예정된 활동들을 보류하겠다. 모두에게 미안하고, 마음 써줘서 고맙다.(Due to recent events i'll be putting on hold my upcoming activities. Sorry everyone. Thank you for your thoughts)"라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두 사람은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해 오랜 기간 함께 활동해왔다. 설리가 2015년 팀을 떠난 후에도 변함없는 우정을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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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는 지난 9월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됐고, 홀로서기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동료의 비보에 활동중단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설리는 14일 오후 3시 20분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유서 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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