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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쇼' SK 김광현, PO 통산 탈삼진 신기록

'KKK쇼' SK 김광현, PO 통산 탈삼진 신기록
SK 와이번스의 토종 에이스 김광현이 프로야구 KBO리그 플레이오프(PO) 통산 탈삼진, 통산 피안타 신기록을 한 경기에 세웠습니다.

김광현은 오늘(14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PO 1차전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0대 0으로 맞선 3회 초 키움 박정음을 상대로 통산 40번째 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경기 전까지 PO에서 35개 삼진을 잡았던 김광현은 김상엽(현 NC 코치)이 갖고 있던 통산 PO 최다 탈삼진 기록, 39개를 넘겼습니다.

김광현은 1회 노아웃 1루에서 김하성을 루킹 삼진으로 잡으며 삼진쇼의 커튼을 올렸습니다.

2회엔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이지영을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장영석과 김혜성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습니다.

김광현은 3회 박정음을 상대로 신기록을 세운 뒤 후속 타자 서건창까지 삼진 처리하며 KBO리그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김광현은 탈삼진 기록 외에도 이날 경기서 통산 PO 최다 피안타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그는 4회 이지영을 상대로 이날 4번째 안타를 허용해 통산 PO 피안타 38개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록 역시 김상엽(37개)이 갖고 있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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