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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어벤져스' 슈퍼엠, 데뷔하자마자 美 빌보드 200 1위

<앵커>

슈퍼엠이라는 한국 그룹이 데뷔앨범을 내자마자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기존의 인기 그룹 멤버들이 몇 명씩 모여서 결성돼 K팝 어벤져스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한국 가수가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에 이어 슈퍼엠이 두 번째입니다.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빌보드는 한국 그룹 슈퍼엠이 지난 4일 발표한 앨범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앨범 판매량에 따라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200은 개별곡을 집계하는 핫 100과 함께 빌보드 메인 차트로 꼽힙니다.

SM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슈퍼엠은 샤이니와 엑소, NCT 127, 웨이V의 정예 멤버 7명으로 구성돼 일명 K팝 어벤져스 혹은 드림팀으로 불립니다.

[백현/슈퍼엠 : 빌보드에서 1위를 하게 되어 정말 꿈만 같고 너무 기쁩니다.]

[태민/슈퍼엠 : 진짜 슈퍼엠은 저희에게도 새로운 도전이었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신 덕분에 저희가 1위라는 값진 결과를 또 갖게 된 것 같습니다.]
슈퍼엠
슈퍼엠은 지난 5일 할리우드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미국 유명 토크쇼에도 출연해 화제가 됐습니다.

빌보드는 콘서트 티켓과 앨범의 결합 판매, 다양한 패키지 등 적극적인 마케팅이 앨범 소장 욕구가 큰 K팝 팬들에게 주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 묘/아이돌로지 웹진 편집장 : 고도의 기획력으로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 냈고, 음악적으로도 북미권에서 K팝을 처음 접했을 때 굉장히 생경하고 낯설게 느낄 수 있는 그런 요소들을 극한까지 밀어붙인 계획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K팝 시스템과 스타성을 결합해 북미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슈퍼엠은 다음 달부터 북미 콘서트 투어에 나섭니다.

(영상편집 : 박지인, VJ : 오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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