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영유아 방문 건강관리,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작성 2019.10.14 18:3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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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가 시행하고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 방문 건강관리 사업이 내년부터 전국 20개의 보건소에 시범사업으로 도입됩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서울 시내 1만 5천 161개 출산 가구가 혜택을 본 '임산부 영유아 방문 건강관리 사업'이 전국 20개 보건소로 확대됩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이 정책은 320시간 교육을 거친 전담 간호사가 산모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살피는 프로그램입니다.

모유 수유나 아기 돌보기 같은 양육정보는 물론 산모의 경력단절 등으로 인한 산후 우울 상담까지 제공합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전담 간호사는 100여 명입니다.

서울시의 사업 연구진이 각 시도에 자체적으로 지원단을 꾸릴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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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미세먼지 무단 배출 사업장 67곳을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곳은 자동차 정비공장 57곳, 무허가 도장 사업장 6곳, 금속 열처리·표면처리 사업장 4곳입니다.

38개 업체는 작업 가운데 발생하는 먼지를 일반 선풍기로 날려버리다 적발되기도 했는데 대기오염방지 시설을 갖추지 않은 업체도 54개에 달했습니다.

이들 사업장이 내뿜은 미세먼지 유발물질인 탄화수소 배출량은 평균 1만2천75ppm이었는데 기준치 100ppm을 120배 초과한 것입니다.

서울시는 수사가 끝난 업체 40곳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나머지 27곳에 대한 수사도 진행해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