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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광현 vs 키움 브리검, 2년 연속 PO 1차전 격돌

<앵커>

SK와 키움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가 내일(14일) 시작됩니다. SK 김광현과 키움 브리검이 2년 연속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격돌합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양 팀 사령탑은 가장 먼저 5차전 연장 끝내기 승부로 갈린 지난해 기억을 소환했습니다.

[장정석/키움 감독 : (SK를 다시 만나) 너무 기분이 좋고요. 작년의 아쉬운 부분을 만회할 시간을 준 거 같아서.]

[염경엽/SK 감독 : 작년 플레이오프처럼 두 팀의 재미있는 승부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리그 최고의 강속구를 뿌리는 SK 하재훈과 키움 조상우는 초구 선택을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하재훈/SK 투수 : 너클볼을 던지겠습니다. 연마해서 너클볼로 승부 보겠습니다.]

[조상우/키움 투수 : 한 번도 안 던져본 구종을 던지겠습니다. 포크볼을 던지겠습니다.]

SK 최정은 허허실실 전략으로 모두를 웃게 했습니다.

[최정/SK 내야수 : SK 역사를 써가는 데 항상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했는데, 이게 선수들이 입고 있으면 많이 예쁘거든요. 상대 팀을 방심시킬 수 있어서.]

양 팀 감독과 선수 모두 4차전에서 승부를 결정짓겠다는 각오 속에 1차전에는 SK 김광현과 키움 브리검, 양 팀 에이스가 선발로 나섭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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