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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개천절 '청와대 앞 폭력 시위' 2명 검찰 송치

경찰, 개천절 '청와대 앞 폭력 시위' 2명 검찰 송치
지난 3일 개천절에 열린 청와대 앞 집회에서 경찰 차단벽을 넘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집회 참가자 2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허 모 씨와 최 모 씨 등 2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허 씨 등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가 끝난 뒤 청와대 쪽으로 행진하다 경찰에 가로막히자 사다리 등을 이용해 경찰 안전 펜스를 무력화하면서 공무집행방해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둘은 지난 7월 관악구에서 숨진 채 발견된 탈북민 모자를 추모하기 위해 탈북민이 구성한 '탈북 모자 추모위원회'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당시 집회 현장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허 씨 등 46명을 체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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