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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월드컵 평양 원정 "北 회신 없어 아쉬워…계속 입장 타진"

통일부, 월드컵 평양 원정 "北 회신 없어 아쉬워…계속 입장 타진"
통일부는 나흘 뒤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월드컵 예선전의 응원단 파견과 중계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북한에 입장을 타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은한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응원단 파견 문제와 관련해 "현재까지 북한으로부터 아무런 회신을 받지 못했다"며, "이렇게 회신이 없었던 점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아축구연맹을 통해 북한축구협회와 선수단 방북 문제를 조율하면서, 기자단과 중계방송 인원, 응원단 파견 등을 계속 요청해왔으며, 정부도 다각도로 의사를 타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그러나 '선수단을 제외한 인원의 입국 승인은 북한축구협회의 결정 사안이 아니'라는 취지로 축구협회에 회신했습니다.

이에 따라 나흘 뒤 평양 경기는 한국 응원단과 취재진이 없고 생중계도 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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