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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2주 연속 우승 도전…제네시스 챔피언십 첫날 선두

이수민, 2주 연속 우승 도전…제네시스 챔피언십 첫날 선두
이수민이 한국프로골프, KPGA 투어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상쾌하게 출발했습니다.

이수민은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지난 6일 끝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해 2015년 군산 CC 오픈 이후 4년 만에 투어 3승째를 따낸 이수민은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14년 10월 박상현이 마지막이고, 2주 연속 우승은 2013년 10월 강성훈이 가장 최근 사례입니다.

시즌 최종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우승자에게 상금 3억 원,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000점을 줍니다.

현재 시즌 상금 4억 3,634만 원으로 선두인 이수민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1위를 굳히고 2위를 달리는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도 1위가 될 수 있습니다.

김학형이 5언더파로 이수민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고, LPGA 투어에서 뛰는 교포 선수 이민지의 남동생 이민우가 4언더파로 이승택과 공동 3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왕 임성재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이태희 등과 함께 공동 15위에 올랐습니다.

대상 포인트 1위 문경준은 이븐파 공동 45위, 최경주는 2오버파 공동 68위에 머물렀습니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오는 17일 제주도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더 CJ컵 출전권과 2020년 미국에서 열리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도 줍니다.

(사진=제네시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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