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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부착 전화번호 수집 20대 덜미…"건당 100원 받으려고"

차량 부착 전화번호 수집 20대 덜미…"건당 100원 받으려고"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앞에 부착된 전화번호를 몰래 수집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건조물침입 혐의로 20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새벽 2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침입해 주차된 차량 400여 대 앞에 붙어있는 전화번호를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해 수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아르바이트 인터넷 사이트에서 1건당 100원을 받기로 하고 전화번호를 수집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젊은 남성이 오랜 시간 지하주차장을 서성이고 있다'는 아파트 경비원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차량에 부착된 전화번호를 찍은 사진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전화번호를 수집하도록 한 사람과 아르바이트 사이트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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