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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눕고, 쓰러지고…유럽서 펼쳐진 '기후변화 시위'

유럽의 주요 도시에서 사람들이 도로에 직접 드러눕는 점거 시위를 벌였습니다.

기후 변화의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해서 환경운동가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친 것인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유럽 기후변화 시위'입니다.

수백 명의 환경 운동가들이 베를린과 런던, 암스테르담 등 유럽의 주요 도시에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요구하며 점거 시위를 벌였습니다.
유럽 기후변화 시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위는 기후 변화 방지 운동단체인 '멸종 저항'이 이끌었는데요.

이들은 지금이라도 기후 변화에 빨리 대응하지 않으면 인류가 멸종할 것이라는 주장을 상징화하기 위해서 거리에 쓰러지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또 다른 시위대는 도로에 텐트를 설치하고 누운 채 저항했습니다.

이어 얼굴을 하얗게 칠하고 온몸을 감싸는 붉은 의상을 착용한 시위대가 등장하고 광장에는 '우리의 미래'라고 적힌 관을 실은 영구차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유럽 기후변화 시위
이들은 앞으로 2주 동안 전 세계 60개 도시에서 2025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를 요구하며 비폭력 시위를 벌일 계획입니다.

누리꾼들은 "이들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은 걸 후회하는 날이 곧 올 겁니다" "매일 지구에 죄짓는 기분이에요… 우리 같이 환경보호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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