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실무협상 결렬…北 김명길 "미국 빈손으로 나와"

손석민 기자 hermes@sbs.co.kr

작성 2019.10.06 01:24 수정 2019.10.06 06:2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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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만에 재개됐던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결렬됐습니다.

북측 협상 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는 스웨덴 스톡홀름 외곽 북한대사관 앞에서 성명을 통해 "북미 실무협상은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사는 "이번 협상이 아무런 결과물도 도출되지 못하고 결렬된 것은 전적으로 미국 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사는 이어 "미국은 그동안 유연한 접근과 새로운 방법을 시사하며 기대감을 한껏 부풀게 했지만 아무것도 들고 나오지 않았다"며 "우리를 크게 실망시키고 협상 의욕을 떨어뜨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어제 예비접촉을 가진 북미 양측은 이틀째에는 김 대사와 비건 특별대표가 나서 실무협상을 진행했지만 한차례 정회를 거치는 등 협상은 난항을 겪었습니다.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