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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무거워진 류현진 "무조건 이긴다"

<앵커>

메이저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LA다저스가 워싱턴에 지면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어깨가 무거워진 3차전 선발 류현진 선수는 "무조건 이기겠다"며 투지를 불태웠습니다.

이 소식은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홈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나선 커쇼는 1회 초부터 점수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2회에는 이튼과 렌돈에게 연거푸 적시타를 맞고 두 점을 더 뺏겼습니다.

다저스는 6회 말 터너의 희생타와 7회 먼시의 솔로 아치로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3차전 선발로 예고됐던 셔저까지 8회 구원 등판한 워싱턴의 총력전에 4대 2로 졌습니다.

에이스 셔저는 1이닝 삼진 3개의 완벽투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1승 1패가 되면서 모레 3차전에 출격하는 류현진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습니다.

[류현진/LA다저스 투수 : 무조건 이겨야 하기 때문에 선발 투수는 최소 실점하면서 팀이 이길 수 있는 방향을 가져와야 된다고 생각하고. 상대 팀 타자와 싸우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 투수가 누구든지 전혀 관계없고.]

생애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선발 출전한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안타 없이 삼진으로 두 차례 물러나며 팀의 6대 2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뉴욕 양키스는 미네소타를 10대 4로 꺾고 기선을 잡았고 애틀랜타는 세인트루이스에 1차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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