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전국체전 펜싱 오상욱·김지연 나란히 金

전국체육대회 첫날,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과 김지연이 나란히 금메달을 땄습니다.

오상욱과 김지연은 오늘(4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펜싱 사브르 일반부 결승전에서 각각 이종현과 최수연을 꺾었습니다.

특히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은 전국체전 개인전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에페 금메달리스트 박상영은 결승에서 권영준에게 15대9로 져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 승마 일반부 마장마술 결승에서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아들 김동선이 71.225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33명 가운데 3위에 올랐습니다.

김동선은 2013년 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이후 6년 만에 다시 체전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김동선은 2017년 폭행 등의 물의를 일으켜 대한승마협회로부터 견책 징계를 받은 뒤 국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남동헌이 72.794로 금메달을 따냈고, 김균섭이 72.401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오늘 막을 올린 제100회 서울 전국체육대회는 10일까지 잠실 주경기장 등 서울과 타 시도 72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에 걸쳐 진행되며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경쟁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