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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제골' 활약에도…토트넘, 뮌헨에 7실점 참패

<앵커>

손흥민 선수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시즌 3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하지만 토트넘 무려 7골이나 내주면서 굴욕적인 참패를 당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최전방 투톱으로 나선 손흥민은 초반부터 날카로운 슈팅을 연거푸 날리며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그리고 전반 12분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시소코의 전진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골이자 리그를 포함해 3번째 골입니다.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토트넘은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전반에 키미히와 레반도프스키에게 연속골을 얻어맞고 역전을 당했고, 후반에는 뮌헨의 나브리에게 무려 4골이나 내주는 등 5골을 더 먹고 7대 2로 치욕적인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창단 137년 만에 처음으로 안방에서 7골을 내준 토트넘은 홈팬들의 야유를 받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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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의 이강인 선수는 '인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빌바오전을 앞두고 상대 팀 어린이 팬이 "셔츠를 달라"는 한글 팻말을 들고 있었는데 이강인이 벤치에 앉은 채 손만 흔들어주다 자신이 촬영되고 있다는 것을 안 뒤 뒤늦게 사인을 해준 영상이 공개된 겁니다.

스페인 언론이 이강인의 태도를 문제 삼자 이강인은 SNS를 통해 "유니폼을 다른 선수와 교환하지 않으면 주겠다고 말했고 대신 사인과 사진 촬영을 해줬다"며 해명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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