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던 호수도 만든 '태풍의 위력'…남부 폭우 피해 속출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작성 2019.10.02 20:29 수정 2019.10.02 22:2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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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뉴스 통해 태풍 특보 확인하시고 피해 없도록 대비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번에는 방금 보셨던 제주 지역 비롯해서 굵은 빗줄기가 쏟아진 남부 쪽 피해상황까지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이 내용은 박찬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오늘(2일) 낮 제주시 한림읍의 한 말 목장입니다.

넓은 초원에 물이 가득 차 바닷물처럼 넘실거립니다. 말들은 목장 한 구석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이재섭/제주 제주시 : 제주도에 호수가 없거든요. 깜짝 놀라서 '뭐냐' 싶어서 보니까 물이 아주, 호수가 만들어져 가지고….]
제주 목장태풍이 북상하면서 피해는 남부지방 일대로 번졌습니다.

경북 포항에서는 변압기에 벼락이 떨어져 주변 지역이 1시간 동안 정전됐고 특히 낮은 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잇따라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남 여수에도 어젯밤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세찬 빗줄기가 쏟아져 내렸습니다.

쏟아져 내린 비가 흙을 몰고 온 탓에 하천은 전부 흙탕물로 변했습니다.
남부피해(영상취재 : 신경동 TBC·정의석·장창건·김형수 KBC, 영상편집 : 전민규, 화면제공 : 이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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