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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발표…양현종·김광현·박병호 선발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발표…양현종·김광현·박병호 선발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과 프리미어12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김경문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은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대표 선수 28명을 발표했습니다.

KBO리그 투타 간판 선수들이 모두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 선수
개인 통산 5번째로 홈런왕을 차지한 박병호와 대표팀 선발 마운드를 책임질 평균자책점 1위 양현종, 다승 2위 김광현, 두 명의 에이스가 김경문호의 중심을 잡습니다.

또 당대 최고의 포수 양의지와 두산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포수 박세혁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밖에 한국 야구의 미래로 입지를 굳힌 이영하, 고우석, 이정후, 강백호도 김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빠른 볼을 던지는 오른손 강속구 투수 하재훈, 원종현, 문경찬, 조상우도 투수진에 포함됐습니다.

대표팀은 투수 13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구단별로는 정규리그 1위 두산 소속 선수가 6명으로 가장 많고, 키움이 5명, SK와 NC가 4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세계 12개 나라가 출전하는 프리미어12는 다음 달 2일 개막합니다.

A조 4개국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B조에 편성된 일본 타이완,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는 타이완에서 조별리그를 치릅니다.

C조의 한국과 쿠바, 캐나다, 호주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서울라운드를 벌입니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일본 도쿄와 지바에서 우승팀을 가립니다.

우리나라는 4년 전 출범한 이 대회 초대 챔피언으로 2연패에 도전합니다.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이번 대회에선 타이완, 호주보다 나은 성적으로 슈퍼라운드에 오르면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표 자격으로 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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