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강인은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페인 매체 '무비스타' 카메라에 포착된 모습이 공개되며 난데없는 '팬 서비스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중간중간 편집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이 각종 SNS를 통해 퍼지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영상에 포착된 이강인의 태도를 "팬 서비스에 인색한 것 아니냐"며 비판했습니다.
이강인은 "빌바오 팬은 저에게 사인과 사진 촬영을 요청한 적이 없고 유니폼만 요구했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사전에 발렌시아 구단 관계자가 일부 팬들이 태극기 그림과 유니폼을 원한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유니폼을 요구하는 방법으로 선수들의 유니폼을 받아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일이 있어 주의하라고 해 손만 흔들어 준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이강인은 "지금까지 최대한 팬들에게 사인과 사진 촬영을 해주려 노력했고 앞으로도 그럴 거다. 팬이 존재하기 때문에 선수도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사진=트위터 'ElDiaDespues', 이강인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