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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난데없는 '팬 서비스 논란'에 이강인이 직접 올린 해명 글

[스브스타] 난데없는 '팬 서비스 논란'에 이강인이 직접 올린 해명 글
발렌시아 CF 소속 축구선수 이강인이 최근 불거진 '팬 서비스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습니다.

최근 이강인은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페인 매체 '무비스타' 카메라에 포착된 모습이 공개되며 난데없는 '팬 서비스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난데없는 '팬 서비스 논란'에 이강인이 직접 올린 해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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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는 '팬 서비스 논란'에 이강인이 직접 올린 해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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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타'가 공개한 영상에서 한 어린이 팬은 경기 전 벤치에서 대기 중이던 이강인을 향해 태극기 그림과 '내 꿈: 너의 셔츠'라는 한글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서 있습니다. 헤드폰을 쓴 채 휴대폰을 보고 있던 이강인은 옆에 앉아 있던 동료가 이 사실을 알려주자 팬을 향해 손을 흔들어줍니다. 이어지는 영상에서 자신의 모습이 촬영되고 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된 이강인은 다시 이 팬에게 다가가 사진 촬영에 응해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중간중간 편집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이 각종 SNS를 통해 퍼지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영상에 포착된 이강인의 태도를 "팬 서비스에 인색한 것 아니냐"며 비판했습니다.
난데없는 '팬 서비스 논란'에 이강인이 직접 올린 해명 글
논란이 불거지자 이강인은 어제(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기며 해명했습니다.

이강인은 "빌바오 팬은 저에게 사인과 사진 촬영을 요청한 적이 없고 유니폼만 요구했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사전에 발렌시아 구단 관계자가 일부 팬들이 태극기 그림과 유니폼을 원한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유니폼을 요구하는 방법으로 선수들의 유니폼을 받아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일이 있어 주의하라고 해 손만 흔들어 준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이강인은 "지금까지 최대한 팬들에게 사인과 사진 촬영을 해주려 노력했고 앞으로도 그럴 거다. 팬이 존재하기 때문에 선수도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난데없는 '팬 서비스 논란'에 이강인이 직접 올린 해명 글
논란은 단순 해프닝으로 드러났고, 누리꾼들은 "누가 봐도 진심 가득하던데. 이렇게 해명하는 선수도 이강인 밖에 없을 듯", "강인 선수 힘내요!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털어버려요" 등의 댓글로 응원했습니다.

(사진=트위터 'ElDiaDespues', 이강인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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