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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욕' 김비오 중징계…향후 3년간 KPGA 못 나간다

갤러리에게 '손가락 욕'을 해 큰 물의를 빚은 프로골퍼 김비오가 자격 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김비오는 지난 일요일 대구 경북오픈 대회 도중 카메라 셔터 소리에 놀라 샷 실수를 하자 관중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내미는 모욕적인 행동을 했는데요, 한국프로골프협회 상벌위원회가 김비오에게 자격 정지 3년과 벌금 1천만 원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김비오는 앞으로 3년간 KPGA 대회에 나올 수 없고, 올 시즌 대상, 상금 등 각종 순위에서도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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