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걱정입니다. 지금 이미 전남과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오늘(1일) 오전에는 전북과 경북으로 더 비가 확대되겠고요, 오후에는 충청도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지에는 600mm 이상,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태풍 미탁은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해상에서 빠르게 북상 중입니다.
앞으로 내일 밤 제주 서쪽 해상을 통과한 뒤에 모레 새벽에는 전남 진도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의 직간접 영향으로 전국에 또다시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9도, 부산과 울산이 25도에 머물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