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조아연, 연장 끝 시즌 2승…신인상 포인트 1위

KLPGA 투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조아연이 3차 연장 끝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 타 차 선두를 달리던 조아연은 18번 홀 짧은 파 퍼트가 이렇게 홀을 돌아 나오며, 최혜진·김아림과 함께 연장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연장에서는 김아림이 먼저 탈락한 뒤 조아연과 최혜진은 3차 연장까지 치렀는데요, 최혜진의 세컨샷이 그린에 힘겹게 오른 뒤 조아연은 비슷한 위치에서 세컨샷을 홀 1m 옆에 붙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실수 없이 우승 퍼트를 성공하고 두 손을 번쩍 치켜들었습니다.

조아연은 루키 시즌에 2승째를 거두며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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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끝난 미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허미정이 4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21언더파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첫 라운드부터 나흘간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허미정은 시즌 2승, 통산 4승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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