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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빌바오에 승리…4경기 만에 승리

'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빌바오에 승리…4경기 만에 승리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이강인(18)이 벤치를 지킨 발렌시아가 아틀레티코 빌바오를 꺾고 정규리그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발렌시아는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7분 터진 데니스 체리셰프의 결승 골을 앞세워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을 터트린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결장했습니다.

셀라데스 감독 체제에서 유럽 챔피언스리그 1경기를 포함해 5경기 연속 출전했던 이강인은 이날 결장으로 체력을 비축하면서 10월 3일 예정된 아약스(네덜란드)와 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발렌시아는 개막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로 상승세를 달리는 빌바오를 상대로 전반 17분 에세키엘 가라이의 왼발 발리슛을 시작으로 공세를 펼쳤습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발렌시아는 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페란 토레스의 측면 크로스를 체리셰프가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방향을 바꿔 결승 골을 뽑았습니다.

전반을 1대 0으로 마친 발렌시아는 후반 6분 로드리게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막시 고메스가 강력한 왼발 슛을 시도한 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발렌시아는 이후 빌바오의 파상 공세를 잘 막아내고 승리를 거둬 시즌 2승 3무 2패, 승점 9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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