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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준, 대구경북오픈 첫날 단독 선두

이형준, 대구경북오픈 첫날 단독 선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DGB 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에서 올 시즌 2승을 노리는 이형준이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형준은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 더블보기 1개로 8언더파를 몰아쳤습니다.

류제창, 허인회 등 7언더파 공동 2위 그룹 5명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습니다.

올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랭킹 1위, 상금 랭킹 3위를 달리는 이형준은 시즌 2승과 통산 6승에 도전합니다.

지난해 우승자 김태우는 2언더파 공동 50위로 출발했고, 초청 선수로 출전한 장타 전문 선수 모리스 앨런은 20오버파를 기록해 출전 선수 132명 가운데 최하위에 그쳤습니다.

483야드의 세계 최장타 기록 보유자인 앨런은 어제 열린 장타 이벤트 '롱 드라이브 챌린지'에서는 가볍게 우승을 차지했지만 정규대회에서는 첫날부터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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