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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3점포에 2루타까지 '쾅쾅'…역전승 완벽 견인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최지만 선수가 시즌 17호 홈런과 2루타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며 첫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탬파베이가 보스턴에 4대 0으로 끌려가던 4회, 최지만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석 점포를 쏘아 올려 역전의 발판을 마련합니다.

외야 전광판에 한글 응원구호가 인상적이죠. 6대 4로 역전한 6회에는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후속타자 적시타 때 '쐐기 점'까지 올렸습니다.

6경기를 남긴 탬파베이는 클리블랜드에 반 경기차 앞선 와일드카드 단독 2위로 가을 야구의 기대를 높였습니다.

탬파베이는 2013년 이후 6년 만의 그리고 최지만은 빅리그 데뷔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립니다.

한편 이 경기에서 놀라운 장면이 하나 나왔습니다.

6회, 최지만을 홈으로 불러들인 가르시아의 적시타 때 우익수 쪽으로 워낙 타구가 깊었기 때문에 충분히 3루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보스턴 우익수 무키 베츠가 기막힌 송구로 가르시아를 3루에서 아웃 시켰습니다.

오른쪽 파울 폴 앞에서 3루까지 90미터 넘는 거리인데 '노바운드' 송구로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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