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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모테기 27일 뉴욕서 첫 회담…한일 갈등 상황 논의

강경화·모테기 27일 뉴욕서 첫 회담…한일 갈등 상황 논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현지시간 26일 오후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서 회담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장관이 만나는 것은 지난 11일 모테기 외무상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한일 외교장관회담은 지난달 21일 베이징 한중일 외교장관회담 계기에 열린 이후 한 달여 만에 개최되는 것입니다.

두 장관은 상견례를 겸한 이번 회담에서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 일본의 대 한국 수출통제 강화 조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모테기 외무상도 강제징용 배상판결이 국제법 위반이라고 주장하는 등 한일 양국 간 입장 차가 현격해 돌파구가 열릴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두 장관은 다음달 22일로 예정된 일왕 즉위식에 한국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를 파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사로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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