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20명 사상" 김포 요양병원 화재…검은 연기 치솟아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작성 2019.09.24 11:39 수정 2019.09.24 11:5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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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경기도 김포시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오전 9시 3분쯤 김포시 풍무동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1시간여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90살 여성 환자 A씨가 숨지고 19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진화 초기에는 사망자가 2명으로 알려졌지만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현재 사망자는 1명이라고 정정했습니다. 다만 부상자 19명 중 3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병원에는 130여명이 입원하고 있어 추가 인명 피해도 우려됐지만 나머지 환자는 대피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51대와 소방관 등 인력 1154명을 현장에 투입해 불을 껐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 요양병원은 이 중 지상 3층과 4층을 쓰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상가 건물에 있던 이용객 대부분은 불이 나자 신속히 대피했지만 거동이 불편한 요양병원 입원 환자들은 자력 대피가 어려워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요양병원 4층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오전 10시 18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했으며 건물 내부를 수색해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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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문지환, 제보 : 시청자 0499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