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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의 관심사', 제목부터 끌린다…조민수X치타의 앙상블

'초미의 관심사', 제목부터 끌린다…조민수X치타의 앙상블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 '초미의 관심사'(감독 남연우)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섹션에 초청돼 베일을 벗는다.

'초미의 관심사'는 사라진 둘째 딸을 찾기 위해 각자의 인생노선을 살고 있던 '엄마'(조민수)와 '딸'(김은영)이 만나 이태원에서 펼치는 버라이어티한 추격전을 그린 작품. 조민수와 김은영(치타)이 주연을 맡았다.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소식과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는 강렬한 색채 대비가 돋보이는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거침없는 입담과 소름 돋는 친화력을 자랑하는 '엄마'로 변신한 조민수와 까칠하지만 일찍 철이 든 속 깊은 딸 '순덕'으로 분한 김은영의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한다. 얼굴의 반을 가려 눈빛이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카리스마가 전해져 이들이 어떤 추격전을 펼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첫날이자 개막식이 진행되는 10월 3일 오후 8시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남연우 감독과 김은영이 레드카펫 위를 걸으며 첫 인사를 할 예정이다.

10월 4일 오후 5시 남포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대영 2관에서는 영화 상영이 열리고, 다음날인 10월 5일 오후 2시에는 남연우 감독과 김은영의 야외 무대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0월 8일 오후 8시 해운대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있을 상영에서는 조민수까지 합류해 알찬 GV(관객과의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는 10월 10일 오후 8시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영화 상영 전 무대인사로 부산국제영화제서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초미의 관심사'는 투자배급사 NEW, 워너브라더스코리아에서 경력을 쌓은 변승민 대표가 제작사 레진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겨 내놓는 첫 번째 영화다. 영화의 연출은 '분장'(2017)으로 주목받은 배우 겸 감독 남연우가 맡았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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