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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담배 때문에…" 김희철이 뜨거운 라면을 못 먹는 이유

10년 전 금연한 김희철이 지금까지도 담배 때문에 뜨거운 라면을 못 먹는 이유
가수 겸 방송인 김희철이 건강 때문에 뜨거운 라면을 못 먹는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금연 홍보 캠페인 촬영에 나선 김희철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방송에서 김희철은 "진짜 살면서 제일 후회하는 것 중 하나가 담배 피운 것이다"라며 "담배만 안 피웠어도 키가 1cm 정도 더 컸을 수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10년 전 금연한 김희철이 지금까지도 담배 때문에 뜨거운 라면을 못 먹는 이유
김희철은 이어 "과거에 담배를 너무 피워서 폐가 안 좋아졌다. 그래서 뜨거운 라면을 못 먹는다. 후후 불어 면발을 후루룩 넘기는 걸 못 한다"라며 "진짜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담배는 안 피울 것이다. 금연한 지 10년 넘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10년 전 금연한 김희철이 지금까지도 담배 때문에 뜨거운 라면을 못 먹는 이유
이와 관련해 김희철 어머니는 아들이 흡연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순간을 떠올리며 "화장실 천장에 네모난 모양으로 뚫린 작은 공간이 있었다. 근데 어느 날 거길 막고 있는 네모난 판이 비뚤어져 있더라. 이상해서 열어봤더니 그 안에 담배꽁초 등이 다 들어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10년 전 금연한 김희철이 지금까지도 담배 때문에 뜨거운 라면을 못 먹는 이유
그러면서 "그때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만큼 실망했다.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고민하다가 남편과 함께 아들에게 담배를 보여주면서 '알아서 해라'라고 했는데, 우리가 실망한 게 보였는지 그 이후로 담배를 끊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출처=SBS '미운 우리 새끼')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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