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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부산 앞바다 지나는 '타파'…월요일까지 전국 비바람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타파는 내일(22일)부터 모레 오전 사이가 고비가 되겠습니다.

특히 태풍의 경로와 인접한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 지역에서는 매우 강한 비바람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17호 태풍 타파는 제주 남서쪽 약 60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내일 하루 남해상을 지나서 밤에는 부산 앞바다를 스치듯 지나겠고요, 모레 새벽이 되면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내일 오후 3시경에는 제주도 지역 그리고 밤 10시 무렵에는 부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먼바다로는 태풍경보가 내려졌고요, 점차 그 밖의 지역으로 태풍 특보는 점점 더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월요일 오전까지 제주 산간 지역은 최고 600mm, 지리산과 영남 동해안은 500mm 이상, 영동 남부 지역도 40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리겠고 전국적으로 바람은 굉장히 강하게 불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새벽까지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우려되니까요, 피해 없도록 대비를 잘하셔야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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