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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의장, 헝가리 '다뉴브 참사' 현장 찾아 희생자 추모

文 의장, 헝가리 '다뉴브 참사' 현장 찾아 희생자 추모
헝가리를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각으로 오늘(21일)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라슬로 꾀비르 헝가리 국회의장과 함께 사고 현장 인근 강가에 마련된 추모 공간을 방문해 헌화하고 애도했습니다.

지난 5월 다뉴브강 한가운데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로 한국인 관광객 20여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사고 이후 국내 5부 요인 중 현장을 직접 찾은 인사는 문 의장이 처음입니다.

추모 행사에는 문 의장의 해외순방에 동행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신창현, 자유한국당 황영철, 바른미래당 유의동 의원도 함께했습니다.

문 의장은 앞서 꾀비르 의장과의 면담에서 침몰사고에 대한 철저한 사고원인 조사와 책임규명을 당부했습니다.

문 의장은 이어 헝가리 대통령궁으로 이동해 야노쉬 아데르 대통령과도 비공개로 면담했습니다.

문 의장은 면담에서 사고수습이 원활히 마무리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는 한편 아직 발견하지 못한 한국인 실종자 1명도 하루빨리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당부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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