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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렉서스 등 37개 차종 9천여 대 '무더기 리콜'

[경제 365]

제동 장치에서 결함이 발견된 도요타 렉서스 8개 차종과 에어백 미작동 위험성이 나타난 캠리 2개 차종 등 국내 유통 차량 9천여 대가 무더기로 리콜됩니다.

또 제작 차량이 안전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난 한국도요타와 혼다, 기아차에는 총 44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됩니다.

국토부는 한국도요타자동차와 한국닛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에서 수입하거나 판매한 37개 차종 9천272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 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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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주 52시간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인 300인 미만 중소 사업장 10곳 중 4곳은 아직 준비를 마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1천300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주 52시간제 시행에 문제가 없다고 답한 사업장은 61%에 그쳤습니다.

아직 준비 중이라는 응답은 31.8%, 준비를 못 하고 있다는 응답은 7.2%였습니다.

조사 대상 사업장 가운데 주 노동시간이 52시간을 넘는 노동자가 있는 곳은 17.3%로 조사됐습니다.

제조업의 경우 이 비중이 33.4%에 달해 다른 업종에 비해 높았습니다.

중소기업은 인력 충원 등의 여력이 작아 노동시간 단축이 실제 시작되면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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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추석 이후에도 강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 조사에서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같은 0.03%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오름세는 경기지역으로 확산하는 양상인데, 상승률이 0.04%로 지난주 0.02% 보다 커졌습니다.

이번 주 전셋값은 서울이 0.04% 상승률로 지난주와 같았고 경기도는 0.08%로 지난주 0.06% 보다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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