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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속상하고 죄송해"…유이, 아버지 김성갑 코치 사칭에 주의 당부

유이, 아버지 '김성갑 코치' 사칭에 주의 당부 (사진=유이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겸 배우 유이가 아버지인 김성갑 전 SK와이번스 코치를 사칭한 피해 사례를 제보받고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지난 18일 유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는 이런 피해가 없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처음으로 이런 글을 올린다"면서 DM(1:1 메시지)으로 제보받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인천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이라고 밝힌 제보자는 "14일 토요일 자정이 넘어서 어떤 분이 유이 씨의 아빠라고 하면서 내일 20명 예약을 한다며 오셨다"면서 "술을 살짝 마신 듯했고, 저희는 절차상 예약자분의 연락처가 필요해서 연락처를 물어봤으나, '자기 같은 사람은 그런 거 못 알려준다. 내 딸도 올 거다'라고 말한 뒤 가셨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제보자는 "일요일이 되었는데 저희 가게 근처 횟집 사장님께서 예약하신 분 연락처 아냐고 물어보셨는데, 알고 보니 전날 회를 드시고 현금까지 빌려 가셨더라"라면서 "아무래도 유이 씨 아버지를 사칭하고 다니는 사기꾼 같아 유이 씨 아버지와 유이 씨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해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적었습니다.
유이, 아버지 '김성갑 코치' 사칭에 주의 당부 (사진=유이 인스타그램 캡처)
이에 유이는 "다시는 이런 피해가 없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처음으로 이런 글을 올린다"면서 "저희 가족도 너무 놀란 상황이다. 무엇보다 피해를 보신 분들이 계셨다는 얘기에 너무 속상하고 죄송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아빠를 사칭하시는 분, 멈춰달라"면서 "직접 가셔서 돈도 갚으시고 사과해 주셨으면 좋겠다. 범죄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어제(19일) 유이는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유이, 아버지 '김성갑 코치' 사칭에 주의 당부 (사진=유이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유이 인스타그램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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