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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트레일러 부품이 부른 '연쇄 사고'…차량 4대 피해

<앵커>

오늘(20일) 새벽, 경남 창녕의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는 25t 트레일러의 부품이 도로로 튕겨져 나오면서 여러 건의 사고를 유발시켰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뒷부분이 찌그러진 승용차와 트레일러들이 고속도로 한 차로를 막은 채 늘어서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5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경남 창녕군 창녕 나들목 부근에서 25t 트레일러 동력 전달 부품이 파손돼 도로에 떨어지며 연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품이 떨어져 나가면서 트레일러가 도로 가장자리에 멈춰 섰고, 이를 보고 피하려던 다른 25t 트레일러가 급히 차선을 바꾸면서 서행하던 승용차 후미를 들이받은 겁니다.

지나가던 SUV 차량도 부품을 밟아 타이어가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4대가 피해를 입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의 부품이 파손된 이유 등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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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트럭은 도로 가장자리에 넘어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서울 종로구 내수동 인근에서 택시와 1t 트럭이 추돌해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 중앙선 침범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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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20분쯤 전북 진안군에서는 가축 분뇨를 저장하는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창고 1동을 태우고 약 65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소방당국은 쓰레기를 소각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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