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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2주 만에 전한 근황 "여름에 입원, 아직 퇴원 못 해"

구혜선, 2주 만에 전한 근황 "여름에 입원, 아직 퇴원 못 해"
남편인 배우 안재현과 이혼 위기를 맞은 구혜선이 2주 만에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구혜선은 19일 자신의 SNS에 "여름에 입원하여 아직 퇴원을 못했어요. 책이 도착하여 읽어봅니다.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중 하나는 최근 발간된 구혜선의 에세이 '나는 너의 반려동물'의 한 페이지를 찍은 것. '세상 그 어떤 존재보다 신뢰하는 너. 너는 내가 어떤 모습이 되어도 나의 팔 다리 눈 귀 코가 되어줄 테지. 내가 쓸모없는 인간이 되어도 나를 버리지 않을 테니까. 내 곁에 있어줄 너니까'라는 문구가 시선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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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 장의 사진에는 책의 표지와 함께, 링거를 맞고 있는 누군가의 손이 담겼다. "아직 퇴원 못했다"는 글에서 말미암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구혜선 자신의 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구혜선의 SNS 활동 재개는 보름 만이다. 직전 게시글은 지난 4일로, 자신의 소설 '눈물은 하트모양'이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라 감사인사를 전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사실 그 이후, 안재현의 외도를 주장하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으나, 구혜선은 이와 관련된 글들은 모두 삭제했다.

구혜선은 지난달 18일 SNS을 통해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 싶지만 안재현이 이혼하고 싶어 한다며 불화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파경의 이유를 두고 폭로전을 이어가며 진실공방을 펼쳤다.

그런 와중에 지난 4일 한 매체가 구혜선과 안재현이 2년간 나눈 문자메시지를 디지털 포렌식으로 살려내 보도했고, 구혜선은 이에 대해 불만을 터뜨리며 바로 자신의 SNS에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 씨의 외도"라고 반박했다. 다음날 안재현 측은 변호사 선임 소식과 함께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구혜선은 SNS 활동을 하지 않았고, 안재현과 관련해 폭로했던 글들을 모두 삭제했다.

[사진=SBS funE DB, 구혜선 인스타그램 캡처]

강선애 기자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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