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멋이란 것이 폭발했다…대체불가 아우라

배우 류승범이 패션 화보를 통해 남다른 아우라를 뽐냈다.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으로 오랜만에 복귀한 류승범이 '아레나 옴므 플러스' 10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류승범은 몇 년 전부터 해외에 거주하며 드물게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개봉한 '타짜: 원 아이드 잭'은 4년 만의 상업영화 출연이었다. 평소 SNS는 물론 휴대폰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공백 기간의 행보에 대해서 드러나는 바가 전혀 없었다.

이번 영화와 관련해서도 공식 홍보 활동에 일절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언론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류승범은 말끔하게 차려입은 배우들 사이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올 화이트 패션에 덥수룩한 수염, 가슴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 스타일은 류승범이 아니라면 소화할 수 없는 스타일이었다.

'아레나 옴므 플러스' 10월호 커버 역시 마찬가지였다. 긴 머리를 풀어헤치고, 폴로 랄프 로렌의 빈티지한 데님 팬츠에, 폴로 베어가 큼직하게 수 놓인 버킷 모자만 푹 눌러써도 말로 표현 못 할 류승범만의 느낌이 있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어떤 의상이든 범접할 수 없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브랜드 관계자는 물론 현장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별한 콘셉트나 구구절절한 연출 없이도 류승범만의 남다른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화보가 담긴 '아레나 옴므 플러스' 10월호는 2종의 커버로 출시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