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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경찰 "화성연쇄살인 중 최소 3건 DNA 일치 확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9일 화성연쇄살인 사건 용의자 특정 관련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경찰은 이날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1986년부터 1991년 사이 발생한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반기수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부장은 "공소시효가 완료된 이후에도 진실 규명 차원에서 당시 수사기록과 증거물을 보관하면서 국내외 다양한 제보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절차를 진행해왔다"면서 "특히 DNA 분석 기술 발달로 사건 발생 당시 DNA 검출되지 않았으나 오랜 기간 지난 후 재감정해 DNA 검출된 사례 착안해 지난 7월 15일 국과수에 감정 의뢰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과수 감정 결과 현재까지 3건의 현장 증거물에서 DNA와 일치하는 대상자가 있다는 통보를 받고 수사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제사건수사팀, 광역수사대 등 57명으로 수사본부를 편성했다. 앞으로도 국과수와 협조해 DNA 감정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공소시효가 만료되었더라도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명구 , 영상편집 : 문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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