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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리그' 화성 일냈다!…'1부리그' 수원 제압 대이변

FA컵 4강 1차전에서 대이변이 일어났습니다. '4부 리그'팀인 화성이 '1부 리그' 수원을 꺾고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선수 총연봉이 3억에서 4억에 불과한 화성은 선수 연봉 80억 원이 넘는 수원 삼성에 두려움 없이 맞섰습니다.

유병수를 앞세워 초반부터 전면 공세를 펼쳤고, 전반 24분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문준호가 전보훈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발로 감아 차기로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지난해 수원에서 방출당했던 문준호는 이 한 방으로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조급해진 수원은 만회를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마무리가 부족했습니다.

후반 44분 한의권의 결정적인 헤딩슛까지 화성 골키퍼 이시환에게 막히면서 결국, 화성이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4부 리그 팀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8강을 넘어 4강까지 진출한 화성은 다음 달 2일 수원 원정 2차전에서 꿈의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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