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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아침 13도' 쌀쌀해진다…주 후반, 구름 낀 하늘

내일(19일) 아침은 한층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13도로 오늘 아침보다 5도 이상 떨어지겠고요, 파주를 비롯한 일부 내륙 지역은 10도 밑으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요즘 구름 한 점 없이 쾌청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데요, 갈수록 맑은 하늘 보기는 어렵습니다.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또 주말에 비 예보도 눈여겨보셔야겠습니다.

지금 오키나와 남쪽 먼바다에서는 열대 저압부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점차 태풍으로 발달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영향을 받는다면 토요일 영동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일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2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남부지방 대구의 한낮 기온은 오늘보다 4도 정도 내려가겠습니다.

당분간 계속해서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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