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도피 4인방' 모두 조사…정경심, SNS에 심경 토로

김기태 기자 KKT@sbs.co.kr

작성 2019.09.18 20:38 수정 2019.09.19 02:4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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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이번에는 검찰 취재 기자를 연결해서 수사 상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김기태 기자, 이제 검찰이 사모펀드 의혹 관련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그동안 외국에 나가 있던 사람들은 이제 다 들어와서 조사를 받은 거죠?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을 둘러싼 핵심 인물은 4명 정도로 꼽힙니다.

구속된 조 장관의 5촌 조카와 코링크PE의 명목상 대표 이 모 씨, 자동차 부품업체 익성의 이 모 부사장, WFM의 우 모 전 대표 등인데요, 이들은 모두 사모펀드 의혹이 불거진 이후 도피성 출국을 했었는데 우 전 대표까지 귀국해 어제(17일)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핵심 4인방이 모두 검찰 조사를 받은 상황입니다.

앞으로 나올 리포트에서도 보시겠지만, 사모펀드를 둘러싼 복잡한 돈 흐름이 조금씩 구체화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검찰 수사가 정경심 교수의 턱밑까지 왔다, 이렇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빠르면 이번 주 후반쯤 정 교수가 소환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앵커>

조국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오늘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 해명을 내놨어요, 어떤 내용인지 정리해주시죠.

<기자>

지난 11일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던 정 교수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2개의 글을 올리면서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 반박했습니다.

정 교수는 우선 '언론 보도에 대한 정경심의 호소'라는 글에서 "현재 보도되는 내용들은 사실과 추측이 뒤섞여 있다"며 "재판 과정에서 진실이 확인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교수는 또 오후에 추가로 올린 글에서는 동양대 총장에게 결재받은 겸직허가 신청서를 공개하며 교내 산학협력단을 거치지 않고 WFM에서 자문료를 받았다는 일부 보도를 정면 반박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 영상편집 : 박정삼, 현장진행 : 김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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