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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숲 품은 한강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반세기 동안 여러 개발 사업이 무산되면서 잊혀 왔던 한강의 노들섬이 이번에 멋지게 변신했습니다.

노들섬이 공연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서울에 음악섬' 입니다.

노들섬은 1960년대까지만 해도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는 장소였습니다.

그런데 이 노들섬이 반세기 만에 완전히 변신해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서울시가 노들섬을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과 자연생태 숲으로 재단장했는데요, 28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오늘(18일) 내부 곳곳을 사전 공개했습니다.

'음악섬'을 내세운 만큼 핵심 시설은 9천 7백여㎡ 규모의 3층짜리 음악 복합 문화공간인데요, 이곳엔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인 '라이브하우스', 서점 겸 도서관인 '노들서가', 그리고 음식문화 공간과 식물 공방 등이 들어섭니다.

이 밖에도 소규모 독립 패션브랜드 마켓과 카페, 식당, 펍 등 민간업체 34곳도 입점해서 식도락까지 노들섬 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누리꾼들은 "대박~ 올해 불꽃축제는 노들섬에서 봐야겠네요!" "이 멋진 곳이 그동안 버려지다시피 했다니… 앞으론 명소로 잘 가꿔갑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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