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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가드레일 받고 뒤집어진 BMW…17살이 운전

차에 탔던 고등학생 3명 부상

<앵커>

고등학생 3명이 BMW 차량을 끌고 서해고속도로를 달리다 오늘(18일) 새벽 사고를 당했습니다.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면허도 없는 고등학생들이 어떻게 차를 끌고 고속도로까지 나왔는지 경찰이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에 한 차량이 뒤집어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 부근에서 고등학생 3명이 타고 있던 BMW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전복됐습니다.

운전자를 포함해 3명은 모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만 17세로 운전면허 없이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누구 차량을 빌려 운전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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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앞부분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 오후 7시 반쯤에는 서울 용산구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차량에 불이 나 9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차량 운전자가 무릎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차량 앞부분이 불에 타 400만 원의 재산피해도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행 중에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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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반쯤 인천 송도에서 SUV 차량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로 운전자 두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30대 운전자 서 모 씨가 신호를 위반해 직진을 하다 옆에서 오는 차량과 부딪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 씨는 당시 음주 상태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측정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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