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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에이스' 양현종, ERA 1위 등극…역전 굳히나

<앵커>

프로야구 KIA의 에이스 양현종 투수가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마침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습니다.

시즌 마지막 등판 가능성이 큰 오늘(17일) NC 전에서 1위 지키기에 나섰는데요, 현재 상황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시즌 내내 평균자책점 1위였던 두산 린드블럼이 어제 키움 전에서 6점을 내줘 평균자책점이 2.36으로 올라가면서, 2.25로 2위였던 양현종이 1위로 올라섰습니다.

양현종은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에 4월까지 무려 8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는데, 5월 이후 2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하는 경이적인 호투 행진으로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후반기 평균자책점은 0.47인데, 지난 2004년 후반기 LG 이승호의 0.98보다 훨씬 낮은 역대 선발투수 후반기 최저치입니다.

오늘 NC를 만난 양현종은 1회 리그 타격 1위 양의지에게 두 점 홈런을 맞고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2회 세 타자를 공 4개로 처리하며 안정을 찾았고, 5이닝 2실점으로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해 1위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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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안타 타이틀과 200안타에 도전하는 키움 이정호는, 한화전에서 안타 1개를 추가해 시즌 188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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