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황교안 이어 김문수도 삭발 "모두 머리 깎고 의원직 던지자"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작성 2019.09.17 14:02 수정 2019.09.17 14:1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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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도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에 나섰습니다. 이언주 무소속 의원, 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 황교안 한국당 대표에 이어 주요 정치인으로서는 네 번째 삭발입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삭발식에는 이재오 한국당 상임고문과 박대출 한국당 의원 등 한국당 당원·지지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그는 “머리밖에 깎을 수 없는 미약함에 대해 죄송스럽다”며 “국회의원들 모두 머리 깎고 의원직 던지고 이 자리에 와서 문재인 대통령을 끌어내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그러면서 "단식해보고 감옥 가봤지만 머리 깎는 것은 처음이다. 머리를 깎을 수 밖에 없음이 비통하다"라고 말하며 울컥해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애국가 속 진행된 김 전 지사의 삭발식에는 박대출 의원이 직접 나서 김 전 지사의 머리카락을 깎았습니다. 

김 전 지사는 앞서 같은 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퇴진, 조국 감옥. 김문수 삭발. 오늘 9월 17일 화요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삭발합니다”라고 알렸습니다. 

앞으로도 조국 장관 파면을 촉구하는 한국당 인사들의 삭발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 영상편집 : 이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