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깨 수술을 받기 위해 외부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늘(16일)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수속을 밟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안경과 마스크를 쓴 채 도움을 받아 휠체어에 앉는 모습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어깨 관절 부위를 덮고 있는 근육인 회전근개가 파열돼 왼쪽 팔을 거의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술에 필요한 기초 검사를 받고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내일 어깨 부위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병원 측은 수술 이후 재활을 마치고 회복될 때까지 3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어깨 관절 부위를 덮고 있는 근육인 회전근개가 파열돼 왼쪽 팔을 거의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술에 필요한 기초 검사를 받고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내일 어깨 부위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병원 측은 수술 이후 재활을 마치고 회복될 때까지 3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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