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사우디 석유 시설 피격에 "장전 완료"…군사 대응 시사

김정기 기자 kimmy123@sbs.co.kr

작성 2019.09.16 10:3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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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주요 석유 시설과 유전이 무인기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미국이 군사 공격을 감행할 준비가 돼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예멘 후티 반군이 공격 배후를 자처한 가운데 미국은 후티 반군을 지원하는 이란을 배후로 지목하고 있어, 그동안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진 미·이란 갈등이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으로 치달을지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사우디 석유 시설 공격과 관련해 "범인이 누군지 안다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검증 결과에 따라 '장전 완료된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8월 북한의 괌 기지 타격 엄포 때에도 '장전 완료된 상태'란 표현을 사용해 군사적 대응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