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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골 폭발…팀 내 최고 평점 받으며 '경기 MVP'

<앵커>

추석 명절에 반가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시즌 1·2호 골을 터트리며 풍성한 한가위 축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전반에만 4골에 관여하며 눈부시게 날았습니다.

전반 10분 만에 뒤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받아 간결한 볼터치로 수비수 두 명을 따돌린 뒤, 왼발 터닝 슛으로 시즌 3경기 만에 첫 골을 터트렸습니다.

전반 21분 날카로운 패스로 공간을 열어주며 오리에의 슈팅에 이은 자책골을 유도한 손흥민은 2분 뒤엔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한가위 축포'를 한 방 더 쏘아 올렸습니다.

오리에의 크로스를 왼발로 받아 넣어 홈 관중을 열광시켰습니다. A매치를 포함해 12경기째 이어졌던 골 침묵을 화끈하게 깨뜨렸습니다.

쐐기골도 손흥민에서 시작했습니다.

전반 42분 손흥민이 단독 돌파하며 날카롭게 찔러준 공은 해리 케인을 거쳐 라멜라의 골로 이어졌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18분 감각적인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노렸지만 골문 옆 그물을 때렸습니다.

손흥민은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으며 경기 MVP로 뽑혔고, 토트넘은 4대0 승리로 4경기만에 승점 3점을 보탰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오늘 스트라이커로 뛰며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팀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행복 그 이상의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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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보르도의 황의조는 메스전에서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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