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청주 대규모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착수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9.09.14 09:52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기사 대표 이미지:SK하이닉스, 청주 대규모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착수
청주에 공장을 둔 SK하이닉스가 이곳에 대규모 LNG 발전소 건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SK하이닉스의 '스마트 에너지센터 건립사업 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이 사업은 SK하이닉스가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일대에 585㎿급 LNG 발전소를 건립하는 것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5월 중순쯤 산업통상자원부에 '환경영향평가 초안 작성을 위한 평가 준비서'를 제출해 환경영향평가의 항목 등을 심의받았고, 그 결정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결정 내용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지구와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대기·수질·토지·생활·사회 경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게 돼 있습니다.

이번 결정 내용 공개는 발전소 건립에 필요한 환경영향평가를 받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첫 번째 행정절찹니다.

환경오염 등을 이유로 사업 중단을 요구해 온 지역의 환경단체와 해당 지역 주민들이 이번 결정 내용 공개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부 시의원도 SK하이닉스의 발전소 건립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우철 시의원은 6월 시의회 정례회에서 "한전에서 공급하는 전력으로도 문제가 없는데 SK하이닉스가 대규모 발전소를 건립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25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르면 이달 중에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