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어느 시점에 만날 것"…협상 재개 기대감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작성 2019.09.13 12:2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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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어느 시점에 다시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대화 복귀 의사를 표시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김정은 위원장과 추가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올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어느 시점에는 만날 것이라며 무언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언젠가는 만날 것입니다. 분명히 그들은 만나고 싶어 합니다. 무언가 일어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내가 무언가를 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미국이 셈법을 바꿔야 한다는 북한의 주장을 수용해 새로운 조건을 제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두고 보자며 말을 아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두고 봅시다. 아마도 들었겠지만, 북한은 우리와 만남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란도 만나고 싶어 하고, 중국도 협상을 하기를 원합니다.]

볼턴의 후임 국가안보보좌관으로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겸직시키지는 않을 거라며 15명의 후보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실무협상 재개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고무적이라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美 국무부 대변인 : 주 초에 북한이 협상에 복귀하겠다는 신호가 있었습니다. 그런 담화에 대해서 우리는 환영합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어떤 협상을 하더라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고자 하는 미국의 목표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