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최근 4년 반 휴대전화 명의도용 8천121건…피해액 69억"

김용태 기자 tai@sbs.co.kr

작성 2019.09.12 11:51 수정 2019.09.12 11:5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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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 반 동안 휴대전화 명의도용 사건이 8천여건이 발생하고, 피해액도 6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4만8천42건의 휴대전화 명의도용 피해 신고가 접수됐고, 이 가운데 8천121건이 인정됐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 2천269건, 2016년 1천946건, 2017년 1천941건, 2018년 1천456건이었고, 올해 들어 6월까지 50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이 기간 총 피해액은 68억9천1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동통신사별로 보면 SKT가 4천252건으로 가장 많았고, KT가 2천19건, LG유플러스가 1천850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피해액은 SKT가 34억6천800만원, LG유플러스 20억7천500만원, KT 13억4천800만원 등이었습니다.

윤 의원은 "휴대전화 명의도용에 따른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동통신 3사는 통신서비스 가입 시 명의도용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정부 당국은 명의도용자를 강력하게 처벌하는 등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