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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에이스 3인방' 모두 마운드에…최고의 호투는?

<앵커>

린드블럼과 양현종, 그리고 김광현,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에이스 3인방'이 오늘(11일) 모두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는 양현종 투수가 제일 잘 던지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후반기 평균자책점 0.56의 눈부신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KIA 양현종은 롯데 타선을 7회까지 1안타 무실점으로 봉쇄했습니다.

7회까지 투구 수가 단 64개에 불과합니다.

6회에는 유격수 박찬호의 그림 같은 호수비 도움도 받았습니다.

KIA가 8회 현재 4대 0으로 앞서 있어 양현종의 시즌 16승이 유력합니다.

평균자책점도 2.28로 낮춰 이 부문 1위 두산 린드블럼을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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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에는 시즌 21승에 도전한 린드블럼을 보기 위해 많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몰렸습니다.

린드블럼도 6회까지 2점만 내주고 제 역할을 해냈는데 두산 타선이 NC 선발 최성영에게 7회 투아웃까지 무안타 무득점으로 막혀 시즌 두 번째 패전 위기에 몰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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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광현은 키움 타선에 다소 고전했습니다.

2회 장영석에게 1타점, 3회 김하성에게 2타점 적시타를 차례로 맞고 주도권을 내줬습니다.

최다안타 1위 키움 이정후는 김광현을 상대로 안타 3개를 뽑아내 시즌 183안타로 200안타에 17개만 남겼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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